Orinzi house

가을은 뮬리의 계절!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꽃 축제 같은 것들도 많이 취소되고 꽃구경 가는 곳들의 꽃들을 다 베어내서 사람들이 못 오게끔 하더라구요 정말 슬픈 코로나 시국 ㅠ_ㅠ 제가 제주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느낌이 좋아서예요 핫플레이스에는 사람들이 몰리긴 하지만 그래도 산이며 바다며 사람들의 손길이 잘 닿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게 너무 매력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주 카페 새빌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곳이라 실내 공간도 넓고 야외 자리도 있지만 그래도 요즘 같은 시기에는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용! 여기가 전에 진짜 그린리조트 호텔이었나요? 아니면 컨셉인가요?? 입구의 간판 저는 몰랐는데 같이 갔던 일행이 이 벽을 보더니 감탄을 하더라구요 여기 벽에 있는 점점점..

저희는 숙소에 짐만 두고 바로 나와서 카페로 고고 합니다 지금 가려는 카페는 카페 앞 잔디 위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일정 중 가장 날씨가 좋은 첫째날을 골라서 갔답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진 바다에 '너므 예쁘댜' 하고 있는데 이렇게 바다 앞에서 투명 카약을 하더라구요! '우리도 일정 중 가능하면 해보자!'라며 다시 카페로 조금 걸으니 나온 카페 팜파네 날씨가 좋아 벌써 잔디에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제주도는 늦게까지 영업을 잘 안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낮이 예쁘대도 너무 일찍 닫자나ㅠ_ㅠ 일분 일초도 아쉬운 여행객은 밤에도 놀고 싶댜규... 카페 안에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저기 오리는 비눗방울이었는데 저희도 예쁜 사진 하나 남기고 싶어서 샀어용! 빵 종류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