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nzi house

오늘 비가 오랜만에 엄청 쏟아지는 하루였어요 베베 미용이 예약되어 있는 날이었는데 하필 바람이 많이 부는 시간대여서 베베랑 저랑 둘 다 비바람을 뚫고 미용을 하러 다녀왔어요! 여기 부산은 아무래도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정말 대단하네요 그래서 더 생각이 났던 곳이 있어요 서울에 있을 때 자주 갔던 카페였는데 화창한 날도 우중충한 날도 다 잘 어울리는 곳이었거든요 친구랑 일주일에 두세번은 항상 갔었는데 부산 내려오고서는 커피를 잘 안마셨더니 오늘 조금 간절했었네요 다들 이렇게 아지트 삼고 싶은 카페 하나씩은 있잖아요 히히 이코복스 커피가 저와 친구에겐 아지트 같은 곳이었어요! 그렇게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앉아서 친구와 커피 한 잔 하면서 얘기를 하다보면 포근한 느낌의 카페라고 해야 할 까요? 이코복스에는 ..

요즘 우리의 아지트 도산공원 근처의 콩티드툴레아 인스타에서 많이 보던 갈색벽돌집이 바로 여기에요! 브런치 카페라 이렇게 맛있는 빵도 많아요! 좌석이 실내와 실외 다 있어요 요즘 같이 더운날은 실내는 웨이팅이 조금 있는 편 실외는 거의 웨이팅이 없어서 더위 많이 안타시면 실외도 추천해요!! 생각보다 많이 안덥더라구용 늘 마시는 라떼 요즘엔 시럽안넣는 꼬수운 라떼가 좋아 초코 크림위에 하얀 크림 이거 여기 시그니처 같아용! 너무 달지않고 보드라운 초코 여기 직원분들 입고 계시는 옷인데 이게 모라고 이렇게 예쁘죠? 분위기 있고 간지가 흘러내려... 이렇게 디퓨저도 팔고 있어요! 향도 다양해서 웨이팅하면서 구경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용! 여기는 시간도 늦게까지 하고 있어서 늦은시간에 가는 것도 분위기가 ..